“루마니아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공연팀을 초청했습니다.”
송경민 루마니아한인회장은 “5월1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있는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루마니아한인체육대회를 열었다”고 30일 전했다. 그리고 그는 루마니아 한인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한 체육대회에 한국 공연팀 무대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몇 달 전부터 대구국악팀 초청을 기획했고 김은중 주루마니아한국대사가 특설무대를 후원했다. 체육대회 개회식 및 초청공연에는 한류 팬과 10개국 외국 주재원들이 참석했다.
루마니아에는 5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송경민 회장은 루마니아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어린이 게임, 보물찾기 등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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