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유럽한인 청소년 체육대회’… 14개국, 600여명 참가
로마서 ‘유럽한인 청소년 체육대회’… 14개국, 600여명 참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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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 임시총회, 신임임원 111명 위촉… 임원세미나, 10월2일부터 강원도 평창
▲ 2016 유럽한인 청소년 체육대회에는 14개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했다.[사진제공=유럽총연]

유럽 각국 한인 차세대들간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유럽한인총연합회가 매년 열고 있는 ‘유럽한인 청소년 체육대회’가 올해는 지난 5월28일 이탈리아 로마 비아 델라 카파나 부라따(Via della Capanna Murata)에 있는 라 보르게제나(La Borghesiana)에서 열렸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에 따르면, 전날 27일 저녁에는 유럽총연 임시총회가 로마의 에르지페 팰리스(Ergife Palace) 호텔에서 개최됐다. 남창규 회장을 비롯한 62명의 유럽 각 지역 한인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상견례’에 이어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의결했다.

▲ 5월27일 열린 유럽총연 임시총회에서는 신임임원 위촉과 더불어 올해 주요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남창규 회장은 박종범 명예회장, 김희진 수석부회장, 박화출 고문 등 111명의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인 ‘정관개정’을 위해 김호현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유럽총연 임원 세미나를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하고, 차세대 글짓기 대회도 10월중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열린 2016 유럽한인 청소년 체육대회에는 이용준 주이탈리아대사, 김경석 주교황청대사 등의 내·외빈들과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폴란드, 루마니아 등 14개국에서 한인 600여명이 참여했다.

유럽총연이 주최하고 이탈리아한인회(회장 이범대)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 경기종목으로는 축구, 테니스, 족구, 피구 등이 진행됐고, 이탈리아 성악가 공연, 케이팝(K-Pop) 무대,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도 함께 마련됐다.

체육대회 결과, 축구에서 스페인팀이 우승했고 프랑스가 2등, 독일이 3등을 차지했다. MVP는 스페인의 장인석 씨, 골기퍼상은 이현도 씨, 감독상으로 최종호 감독이 수상했다. 테니스 남자단식에서는 박선일(영국)씨, 남자복식에선 영국팀, 남녀혼합복식은 영·스 연합팀(이교정, 차목단)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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