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의 땅 독도를 알렸어요”
“중국에서 우리의 땅 독도를 알렸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6.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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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총재, 한중민속문화교류 24주년 행사 참가 “독도 홍보 동참해 달라”

▲ 김정욱 독도사수세계연맹 총재(가운데 왼쪽)가 독도사진 족자를 양세경 교주시 당서기에게 전달했다.
“중국에서도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렸어요.”

김정욱 독도사수세계연맹 총재는 “6월1일 중국 청도 인근 교주시를 방문해, 양세경 교주시 당서기에게 한국에서 특별히 제작한 독도사진 족자를 전달했다”며 카카오톡 메신저로 8일 이같이 전했다.

김 총재에 따르면, 이날 교주시에서는 한중민속문화교류 24주년 행사가 열렸다. 한중민속문화교류는 양국의 수십개 공연팀이 출연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검경일보 검찰투데이(조성수 대표, 단장 박남호)가 주관했으며 경기민요중요문화제 54호인 최정분씨, 비보이 공연팀, 사단법인 동방선도 이지영 회장, 양세경 교주시 인민당서기, 유정개 교주시 문화부 국장, 원덕군 산동성 인민공화당 위원, 갈영서 학장, 제갈 한중문화교류협회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그리고 행사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김 총재가 독도사진 족자를 전달했다는 것.

▲ 제24주년 한중민속문화교류전.
“처음에는 중국인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중국인들도 독도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인사들에게 독도홍보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마지막 만찬자리에서 생겼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에 감동한 중국민속교류협회 제갈 회장이 김 총재에게 공로패를 주었다는 것.

김 총재는 2010년부터 독도사수세계연맹을 설립해 지금까지 독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자비 2억원을 들여 해외동포는 최초로 독도 홍보관을 세우기도 했다. 김 총재는 “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행사를 외국에서 여러 차례 열었지만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은 적은 많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박차를 가해 해외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중국민속교류협회 제갈 회장이 김 총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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