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국 특공무술시범 박수갈채
영국에서 한국 특공무술시범 박수갈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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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영 회장 “우리 특공무술 해외로 전파시키고자”

흰색 도복이 아닌 전투복장에 두건을 두른 무술시범단의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고,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화려한 시범이 진행되면서 현장에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영국, 미국, 중국 등지에서 무예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무예진흥원(회장 석기영)은 우리 청소년들에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한국-영국 무술 및 문화교류를 위해 무술시범단이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특공무술시범단이 현지에서 무술시범을 펼친후 주요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한국무예진흥원]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영국 초청 무술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흥원 소속의 오문규 감독이 이끌고 있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천시 특공무술시범단’은 이번 방문에서 평소 쌓은 무술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국 하로게이트시에서 진행된 시범은 시장, 경찰청장, 관광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하이디 파크에서는 주영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멋진 야외시범으로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웨스트민스터시 청사를 방문한 일행은 시장의 특별한 환대를 받기도 했다.

석기영 회장은 무술이 단순히 신체적 활동의 하나가 아니라 이젠 건전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무예진흥원은 무술교류, 무술대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무술교류를 통해 영국에 우리 특공무술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 웨스트민스터를 방문한 일행은 남농 미술대전에서 폭포 그림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국화가 남행연 화백의 그림을 웨스트민스터 시장에게 선물했다.[사진제공=한국무예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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