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한인사회 화합의 장, ‘한우리한마당’ 잔치 열려
독일한인사회 화합의 장, ‘한우리한마당’ 잔치 열려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6.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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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주본총영사배 민속문화경연 대제전도 함께 진행

재독대한체육회(회장 이흥국)의 대표적인 행사 ‘제21회 한우리한마당’ 잔치가 지난 6월11일 노이스(Neuss)시에 있는 ‘얀 스타디온’에서 한인들과 현지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독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제2회 주본총영사배 민속문화경연 대제전’과 함께 열리는 한우리한마당은 독일 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재독동포 및 차세대들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주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주본총영사배 민속문화경연 대제전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재독대한체육회]

백승훈 재독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이흥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가선수단 및 임원진을 환영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경기를 통해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금창록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김정행,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의 축사가 대독됐고, 최용욱 선수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수선서를 했다. 또, 재독일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성규환, 김동경 자문위원에게 대한체육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회식에 이어 축구, 육상을 비롯한 줄다리기, 팔씨름 등의 민속경기가 각 경기장에서 열렸고, 제2회 주본총영사배 민속문화경연제전도 함께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 동포 1.5세대 모임인 우리지기(주장 이승렬)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2위는 복흠한인회(주장 최용욱), 3위는 아헨한인회(주장 김지웅)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제2회 주본총영사배 민속문화경연 대제전에서는 도르트문트 아리랑무용단(단장 서정숙)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뒤셀도르프무용단(단장 박귀기), 3위는 레버쿠젠풍년단(상쇠 지화순)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최정식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유상근 도이칠란트 재향군인회장, 성규환 도이칠란트 3.1운동기념사업회장, 이계방 민주평통 자문위원,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장, 심동간 재독한인민속경기협회장, 이광일 재독한인축구협회장, 김석중 재독대한배구협회장, 이훈영 재독대한테니스협회장, 정성규 본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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