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32선거구)과 그녀의 동생 샘김(한국명 김군삼)씨가 나란히 오는 8월 하원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한다고 미주한국일보가 6월15일 보도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학교 이사장,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정현아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장 등 지역 한인들이 두 남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후원행사를 지난 15일 열었다. 프랭크 찹 워싱턴주 하원의장, 하원 30지구에 출마한 마이크 펠리치오티 후보 등 현지인사들도 참석했다.
2008년 워싱턴주 쇼어라인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신디류 하원의원은 올해 선거에도 이변이 없는 한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그녀의 동생 샘김은 워싱턴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MBA를 획득했다. 샘김은 대학 졸업 후 미국 해군장교로 복무했고 HP 등 IT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했다.
샘금은 클라크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16년간 봉사했고 현재 클라크카운티 최고 정보책임자(CIO)로 일하고 있다. 류 의원과 김 후보 남매는 웹사이트 www.cindyryu.org와 www.votesamkim.com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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