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퇴임하는 유흥수 주일대사(79)가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정부로부터 ‘욱일대수장’을 받는다.
욱일대수장은 국가와 공공에 대한 공적을 기리는 훈장 중 최고 등급으로, 한국인 중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남덕우 전 국무총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수훈했다.
일본정부는 6월28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29일경에 아베 총리 또는 키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장관이 유 대사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 대사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좋게 평가를 받는 것 같아 영광이다. 이임을 해도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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