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배 회장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관객 유치 돕겠다"
김점배 회장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관객 유치 돕겠다"
  • 장흥=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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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 장흥 김성 군수와 업무협약서 교환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와 전남장흥군이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6월28일 체결했다.

장흥군청에서 이뤄진 이날 협무협약식에는 중동 오만한인회장도 겸하고 있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과 김성 장흥군수 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 신현성 아프리카 리비아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 이재천 장흥군 주민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 김성 장흥군수
김성 장흥군수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대체의학이 융복합하고 협진해 치료하는 것이 21세기 의약계의 패러다임”이라면서 “장흥이 통합의학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통합의학 박람회를 장흥에서 개최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통합의학에서 말하는 질병치료에는 깨끗한 자연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장흥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곳으로,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오는 박람회에 이미 해외 45개국의 89개의 해외의료기관에서 참여를 확정했으나, 앞으로 145개병원까지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상들도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장흥이 제 고향"이라면서, "이 자리에 있는 이재천 장흥군 주민복지과장과는 초중학교 동기동창”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위해 72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한인회와 한상회에서 도움되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면서, "고향 특산물 소개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
그는 또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면서 “이 행사에 참여하는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상들을 장흥국제통합박람회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일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제주한상대회가 끝나는 9월29일 개막해 10월31일까지 33일간 열린다. 김성 군수에 따르면 박람회장은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자연치류존의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서는 통합의학의 핵심철학과 발전현황을 소개하고, 체험존에서는 생애주기별 중점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류존에서는 국내외 통합의학의 주요성과 전시 및 산학연계 주체들의 교류가 이뤄지고, 자연치유존에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숲 등 공간이 마련된다.

2016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기간 해외에서 4만7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것을 포함해 9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점배 회장과 초중학교 동기동창인 이재천 장흥군 주민복지과장은 김성 장흥군수가 선물한 장흥표고버섯과 무산김, 청태전차, 장흥한우육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장흥의 특산물도 해외한인사회에 많이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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