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박물관이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추석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를 지원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에 따르면, 이번 추석페스티벌은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이 현지사회에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공연, 음식체험, 공예체험, 강연, 갤러리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15일에는 정가악회의 개막 공연과 ‘추석의 기원과 한국사회에서의 역할’에 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추석에 관련된 △한국 소장품 설명회 △한식 체험 △K-pop 댄스 공연이 마련된다. 또 ‘집으로 가는 길’(Floating Dreams)을 출품한 설치작가 강익중이 특별 출연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공예체험, 전통놀이 체험, 한국 전래동화 구연, 한국유물 찾기 게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영국박물관은 연간 관람객이 680만명(2015년 기준)에 이르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약 800만점의 전 세계 고고학, 민속학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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