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공화국은 9월24일을 헤리티지 데이(Heritage Day, 전통의 날)로 정했다.
다양한 인종의 문화와 전통, 그들의 다양성을 기념하는 남아공의 국경일이다. 잉카타 자유당이 전설의 줄루족의 왕 샤카의 날로 지정하려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절충을 통해 ‘헤리티지 데이’로 지정된 것.
남아공한인회(회장 김진의)는 이날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미란다 프라이머리스쿨(Mirand Pimary school)에서 2016 한가위잔치 마당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는 “고국의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아 이민생활에 지친 교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주남아공한국대사관, 지상사협의회, 종교단체 관계자와 현지 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한인회는 줄다리기, 줄넘기, 피구, 축구, 풍선터뜨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 지상사, 교민업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첨을 통해 교민들에게 한국왕복항공권, 스마트TV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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