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가 9월22일 미국 LA에서 하기환 한남체인 그룹회장을 만나 전남 농수산물 1,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남체인은 앞으로 1년 동안 전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현지 바이어를 통해 수입한다. 캘리포니아주에 7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남체인은 연간 1억3천만달러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유통업체다. 한남체인은 그동안 매년 700만∼800만 달러어치의 전남산 농수산물을 수입해 왔다.
하기환 회장은 “전라남도와 협약이 체결돼 기쁘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남산 농수산물을 미국 한인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농어민들이 농수산물 유통보다는 생산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한남체인이 수출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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