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해외동포 부문서 일본 우승, 중국 준우승, 미국 3위
제97회 전국체전 해외동포 부문에서 일본이 우승을, 중국이 준우승을, 미국이 3위를 차지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회장 권유현)는 “해외 17개국 1,300여명이 참가한 제97회 전국체전이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이순신종합경기장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렸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해외동포선수단은 축구, 탁구, 테니스, 골프, 볼링, 스쿼시, 태권도 등 7개 정식종목과 검도 등 시범종목 및 개인종목에 참가했다. 해외동포 부문에서 일본은 금메달 9개를, 중국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를, 미국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뉴질랜드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일본이 해외동포 부문에서 5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에는 제3대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 정기총회도 진행돼 윤만영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연합회는 대회 기간 중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연합회 간담회, 대한체육회장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한편 필리핀대한체육회는 천안축구센터에서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정 20명에게 망고장학금을 전달했다. 호주대한체육회(회장 하지우), 미국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도 장학금을 전했고 홍콩대한체육회(회장 우종필)는 양로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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