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 中 우한서 열려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 中 우한서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10.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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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중부지역 경제협의체··· 한국기업인, 전문가 등 180명 참석

▲ 10월18일 저녁 한국-후베이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개막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주우한한국총영사관]
주우한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재남)은 “10월18일 저녁 중국 우한에 있는 완다루이화 호텔에서 ‘2016년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이 열렸다”고 전했다.

우한총영사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후베이성 사회과학원, 후베이성 경제및정보화위원회, 후베이성 외사교무판공실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후베이성의 한국 기업인, 한국의 학자 및 전문가, 후베이성 경제계 인사 등 180명이 참석했다.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은 한국과 중국 중부지역 간에 구축된 경제협력 관련 협의체이다. 정재남 우한총영사는 개막 선언에서 “한중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천준호 양자경제외교국장은 한국정부를 대표해 “먼 길도 친구와 함께 가면 가깝다(再远的路,若是和朋友一起走就会进的)”라고 개회사를 했다.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후베이성이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에는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후베이성 사회과학원이 주관한 제5회 한국-후베이 포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한무역관이 주관한 한국-후베이 경제협력 플라자 행사가 열렸다. 제5회 한국-후베이 포럼은 △창조 발전과 한국·후베이 협력 △생태 도시와 한국·후베이 협력 △대외 무역 신유망 업종과 한국·후베이 협력 및 △초나라 문화 한국·후베이 협력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후베이 경제협력 플라자에서는 충남 및 전북 사절단의 비지니스 상담회, 소비재 및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상하이 지사가 한중FTA상담 데스크를 설치해 우리기업이 중국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한중FTA의 목적, 실질적 관세 혜택 등에 대해 안내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한편 2010년 2월 개관한 우한총영사관은 후베이성, 허난성, 후난성, 장시성 등 4개 성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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