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국어교육학회 주최, 오사카한국문화원 후원
한국과 일본에서 한국어교육에 종사하는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 교수법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연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한국어교육학회(회장 강봉식)는 지난 10월29일 긴키대학(近畿大学) 히가시오사카(東大阪) 캠퍼스에서 ‘제7차 일본한국어교육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한 박영혜 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한글 세계화와 더불어 한류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300여 개의 중·고등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어 교육의 현실을 고찰하고 다양한 한국어 지도법을 모색하고자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하고 심화된 의견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국에서 한국어 교육에 종사하는 일본인 및 한국인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전반에 걸친 문법과 언어표현, 교육 방침과 개발, 교수법, 한자어의 대조 비교 연구, 학습자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하고 심도 높은 연구발표가 3분과로 나눠 진행됐고, 발표자와 청중이 의견을 교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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