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한인회-한요친선협회 공동으로… 이범연 대사 및 직원들도 동참
요르단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우리공관, 현지인들이 동참해 진행하는 환경운동이 공공외교의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르단대사관(대사 이범연)은 요르단한인회와 한요친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사관이 후원한 히스반(Hesban) 지역 환경정화운동이 지난 11월5일 실시됐다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정화운동에는 미라드 왕자를 비롯해 카야트 환경부 장관 및 직원, 쿠리 한요친선협회장 및 회원, KOICA 연수생 및 요르단대학 한국어과 학생, 한인회 회원 등 100여명과 이범연 대사 내외 및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해 2시간 동안 대용량 쓰레기봉투 100여개 이상의 분량을 수거했다.
이범연 대사는 이날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환경정화운동이 정기적으로 개최돼 요르단 내에서 환경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이 앞으로 한-요르단 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라드 왕자는 한인회와 한국대사관이 요르단 국민들과 함께 환경정화운동을 개최한 데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요르단 국민들의 환경정화운동에 대한 인식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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