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총영사관, 독도사랑호주연합회 공동주최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경상북도 독도재단, 호주 동포단체인 독도사랑호주연합회와 함께 지난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시드니에서 ‘독도 강연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19일 호주구세군회관 본부에서 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회에는 한인 입양아 공동체인 뉴카슬한글배움터의 학생들, 시드니 거주 동포사회 청소년들, 고동식 독도사랑호주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20일 시드니연합교회에서 일반 교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강연회에는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 송석준 코리아가든건립추진위원장,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김영신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이강훈 시드니상우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상수 시드니총영사는 19일 한인 청소년들에게 1900년대 일본의 한반도 침탈과정에서 독도가 점령됐던 역사를 설명하면서 “우리의 영토주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호주 사회에 바른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데 청소년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최국환 독도재단 팀장은 “독도가 국제적 영토 분쟁지역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평화의 섬”이라고 말했다. 이번 호주 독도행사에서는 △독도 포토월을 배경으로 즉석사진 인화 △자신만의 독도 티셔츠 만들기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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