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에서 체험하는 소울~ 서울푸드
알프스에서 체험하는 소울~ 서울푸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1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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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주립대 민속박물관서 ‘서울푸드 전시회’ 개막… 내년 4월까지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에서 한국음식을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기획 전시회가 열렸다.

주스위스대사관은 이상규 대사가 지난 11월24일 취리히주립대학 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소울 푸드(S(e)oul Food) 전시회’(S(e)oul food: Korean Culinary Memories with Paintings by Cookie Fischer-Han)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민속박물관장(Dr. Mareile Flitsch), 취리히주립대학 대변인(Dr. Felix Althus),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 취리히대학 명예교수(전 한국학 교수), 박후남 박사(취리히 NZZ지 자유기고가)를 비롯해 한국희(Cookie Fischer-Han) 화백,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및 한인동포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희 화백의 한국음식 관련 그림 59점도 전시되는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조윤희 취리히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축하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참석자들을 위한 김밥, 김치전, 나물 및 두부 등의 한식이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취리히주립대학 민속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사관은 “전시회에서 한국의 음식문화, 장독대, 전통 복식 등이 실물, 그림 및 영상물로 세련되고 깔끔하게 소개됨으로써 스위스 사람들에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홍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소울 푸드(S(e)oul Food)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규 주스위스대사와 취리히주립대학 민속박물관, 취리히한인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주스위스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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