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호남향우회, 스프링필드서 흥겨운 설 대잔치
워싱턴 호남향우회, 스프링필드서 흥겨운 설 대잔치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전 버지니아한인회장)
  • 승인 2017.02.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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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정기총회도 열어··· 맥김 회장 연임

▲ 워싱턴 소리청 공연(단장 김은수).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인해 동포단체들의 행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호남향우회가 제36차 정기총회 및 설 대잔치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개최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350여명의 호남인들과 동포사회 단체장들이 초청된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설 대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재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에서는 맥김 현 회장을 제3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에 의해 인준했다.

▲ 제36대 회장단.
또 다시 2년 동안 호남향우회를 이끌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 주신 전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능력 있는 향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치환 장로는 “맥김 회장의 연임과 설 대잔치 개최를 축하한다. 중단됐던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다시 시작해 상생협력 과제를 함께 풀어 나가자. 호남향우회가 재미동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는 이낙연 전남 도지사와 송하진 전북 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호남이 없다면 나라가 없다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소개하며 “호남인들이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조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했고,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오늘 같은 끈끈한 정이 새로운 마음의 봉사정신이 되어 동포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 맥김 회장과 부인 김소영 씨.
이어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의 축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온 유진철 전 미주총연 회장의 축사 등이 있었고, 맥김 회장이 전직 회장들과 현 임원진을 소개했다.

은진기 씨가 사회를 본 2부 대잔치에서는 마제스틱 태권도장(관장 최승민)의 태권도 격파 시범, 워싱턴 소리청(단장 김은수) 공연, 한국고전 무용수 조매희 씨의 호남살풀이 공연, 수지타마스 라인댄스 팀 공연 등이 있었고, 초청가수 안혜숙(전 워싱턴가요동호회장) 씨의 노래에 맞춰 신나는 댄스파티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 조매희 씨의 호남살풀이 공연.
▲ 마제스티 태권도장(관장 최승민)의 태권도 시범.
▲ 수지타마스팀의 라인댄스 공연.
▲ 초청 가수 안혜숙 씨.
▲ 2부 사회자 은진기 씨.
▲ 전남,전북 도지사 축사를 대독하는 김치환 장로.
▲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 유진철 전 미주총연 회장.
▲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가운데), 이윤보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수석부회장(왼쪽), 이효열 전 타이드워트한인회장.
▲ 임소정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 폴라 박 워싱턴무역협회장.
▲ 남상돈 전 회장.
▲ 이종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 김화성 피지카운티한인회장(왼쪽)과 김덕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오른쪽).
▲ 왼쪽부터 맥김, 남상돈 제4대, 박생규 제11대, 나각수 제16대, 은정기 제17대, 강요섭 제31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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