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부터 3일간 치바현 마쿠하리메쎄서 열려
제51회 슈퍼마켓·트레이드 쇼가 2월17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현에 있는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10개 수출기업, 20개 수입업체와 전시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한 충청남도 6개 업체 등 총 36개 한국 업체가 참가했다. 배추의 명산지인 전남 해남군의 영농조합법인은 한국의 배추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재배한 배추로도 김치를 만들어 시식코너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도 많았다. 햅쌀 막걸리를 만드는 ‘초가(CHOGA)’는 바나나, 망고, 복숭아 맛이 나는 7도 과즙 리큐어를 선보였다. 말린 과일, 스낵 외에도 캐릭터 젤리나 초콜릿을 해태나 오리온에 납품하는 ‘데코리아 제과’(충안 아산시)는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본슈퍼마켓협회는 6,000개 점포와 찬조 회원 840개로 구성된 전국 규모의 단체다. 이번 행사를 찾은 총 관람객은 약 10만명. 한국 부스에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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