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One More Heart, One More Dream’… “한국적 정서 담아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월28일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새만금 주제곡(부제: One More Heart, One More Dream)을 헌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의 대표곡은 KTX 배경음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와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이며, 2009년 유니세프 주제곡 ‘럴러바이(Lullaby)’ 등을 헌정한바 있다.
그가 헌정한 새만금 주제곡은 경쾌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져 새만금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표현했으며, 특히 후반부에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대금’ 연주를 담아 한국적인 정서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바라캇은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아직은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 존재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면서, “역동적이고 희망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된 곡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병국 청장은 “새로운 문명을 열어갈 미래 도시 새만금의 희망찬 꿈과 설레임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주제곡 음원을 활용해 새만금 홍보영상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한편, 홈페이지‧유튜브‧모바일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대중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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