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유산 불국사, 석굴암’ 화보집은 총 5편으로 구성됐다. 강우방 이화여대 교수의 글, 사진작가 안장헌 씨의 사진, 이희갑 작가의 삽화가 담겨 있다. 최옥경 뒤포르주 교수가 번역을 했고, 재불화가 방혜자 씨, 알렉시 기유모즈 교수, 마띠에르 뤼미에르협회 등이 출간을 도왔다.
‘한국의 문화유산 불국사, 석굴암’의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도 3월3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2013년부터 파리 동양어대학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는 최옥경 교수는 출판기념회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프랑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한국을 가게 됐고 어떻게 하면 프랑스 학생들에게 한국 미술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집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우방 교수는 불국사와 석굴암의 예술에 깃든 불교사상이 어떻게 조형미술로 표현됐는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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