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 지역서 시위 발생 가능성”
주중국대사관(대사 김장수) 영사부는 “국내 사드 배치 동향 등으로 중국 내 각 지역에서 시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중국 내 한국인들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3월10일 긴급 공지했다.
영사부는 △시위 장소 접근 자제 △중국인과의 접촉시 특정 사안 관련 불필요한 논쟁 자제 △대중 밀집 지역 및 유흥업소 출입 자제 △큰 소리로 대화하는 등 중국인을 자극하거나 눈에 띄는 행위 자제 △야간에 불필요한 외출 및 과도한 음주 자제 △외출 시 지인에게 목적지를 알리고 2인 이상 동행하며, 항상 주변 상황 확인 등을 요청했다.
또한, 현지 치안 당국 및 우리 공관의 안전정보 안내, 국내외 언론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한국인회 및 유학생회 등 교민단체와의 연락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유사 상황 발생시에는 즉시 110 혹은 가까운 파출소로 신고하고, 주중국대사관(86-10-8532-0404, 야간: 86-139-1101-9526, 공휴일: +86-139-1101-9526) 또는 해당 지역 소재 총영사관,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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