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강일 대사,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 당부
허강일 주아일랜드대사는 지난 3월10일 아일랜드한인회 목헌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을 공관에 초청해 그간의 한인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소재한 아일랜드한인회는 한인들이 현지 정착하기 시작한 이래로 30여년 만인 지난 2011년 대사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전 회장의 사퇴로 2015년 회장업무를 시작했던 목헌 회장은 지난해 초 총회를 통해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목헌 회장은 더블린의 명문대학인 트리니티대학(Trinity College) 최초의 한국인 교수(생명공학부)이기도 하다.
대사관에 따르면,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Korea Fantasia) 선율이 세계 최초로 울려 퍼졌던 더블린을 중심으로 아일랜드 전역에는 2,400여명의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고, 단기 어학 연수생, 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가 대다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현지에는 한인 차세대 교육을 위한 더블린한글학교(교장 손학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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