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유재훈, KSEA)가 미래 노벨상 꿈나무 육성의 일환으로 ‘제2회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Youth Science & Technology Leadership Camp, YSTLC 2017)를 개최한다.
이번 ‘YSTLC 2017’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대회장 서은숙, UKC 2017)가 열리는 워싱턴DC 인근 하얏트 리전시 크리스탈 시티(Hyatt Regency Crystal City)에서 8월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KSEA는 이번 YSTLC 참가자들을 위해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와의 단독 간담회를 마련하고, NASA 엔지니어의 지도를 통해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진공챔버와 진동챔버에서 직접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참가자들은 메릴랜드대학 천체물리학 실험실에서 남극 비행에 성공한 무인 관측기구를 견학하고, 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과의 비디오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국립보건원과 월터리드 육군병원 실험실을 방문해 질병치료 연구 현장을 참관하고, 존스홉킨스대학 실험실에서는 뇌과학 연구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UKC 2017 행사에 초청돼 △과학 실험프로젝트 참여 △분야별 심포지엄 및 포럼, 연구포스터 전시회 견학 △과학기술석학들과의 네트워킹 △선배과학기술자들과의 멘토십 등 과학적 이론과 체험을 곁들인 다양한 리더십 배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8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신청은 YSTLC 웹사이트(http://ystlc.kse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선착순 20명) 올해 19회째를 맞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한국과 미국의 정관계, 학계, 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등에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한·미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교류 행사다. 캠프 문의는 KSEA 본부(sejong@ksea.org, 703-748-122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