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 올해 5차례 대규모 공연
인천공항의 대규모 문화축제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이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4월1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문화의 판을 열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급의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여 인천공항을 찾은 여행객과 방문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첫날에는 한국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 둘째 날에는 디바 인순이와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지막 날엔 국악인 박애리와 경기도립국악단 등이 출연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는 5월, 8월, 10월, 12월 등 올해 총 5차례의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연간 3,000여회의 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체험이벤트를 선보여 문화공항(culture port)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정기공연은 한류를 주제로 5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정기공연 및 365일 상설공연 관련 소식은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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