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대한체육회 정기총회...평창올림픽 적극 지원키로
재일대한체육회 정기총회...평창올림픽 적극 지원키로
  • 민단신문
  • 승인 2017.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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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동경 한국중앙회관에서...전국체전 6연패 목표

▲ 재일본대한체육회 총회가 열리고 있다
재일본대한체육회(회장 최상영)는 4월22일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중앙회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64기 활동보고와 결산, 제65기 활동방침,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괄 보고에서는 지난해 8월의 리우올림픽에 재일 3세인 안창림 선수(유도 73㎏급)가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한국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재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힘을 주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여자유도의 김지수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면서도 한국전국체전에서 우승해 대한 유도회에서 국가 대표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는 점도 보고됐다.

또 4월5일부터 1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여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에서 재일동포인 강유미 선수가 한국대표로 활약하며 본선 출전을 이뤄냈다는 사실도 보고됐으며, 앞으로도 국가 대표 선수 배출과 육성 지원을 강화하자는 방침이 확정됐다.

활동방침에서는 내년의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민단에 설치한 재일동포후원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5월23일부터 사전 시찰단을 구성해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를 찾아 이희범 위원장과 후원 활동에 대한 협의를 갖기로 했다.

10월 20일부터는 7일간 충북 충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해외동포부 경기에서 6연패를 목표로 삼았다. 재일동포 선수단장은 권오웅 체육회 관서본부 회장이 추대됐다.

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민단중앙단장배 어린이풋설 전국대회'는 7월9일 미에현 쿠와나시의 윤중돔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방본부와 경기단체 등 전국에서 51명(위임장 포함)이 출석했다. 민단 중앙본부에서는 오공태 단장, 한재은 감찰위원장, 박안순 부단장, 한상련의 박의순 대표이사, 청년회 중앙 박 유식회장, 홍정국 재일한국과기협 직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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