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파이낸스, 한인회·한인상공회와 업무협약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사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되돌려 주는 신용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한국의 신한카드와 현지 인도모빌그룹이 합작한 회사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해 5천만 루피아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양영연)는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송창근), 신한인도파이낸스(법인장 김대영)와 지난 4월29일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업무 제휴협약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한인회, 상공회의소,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과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한인학생 장학금, 한인회관 건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양영연 회장과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금번 제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영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은 “금번 제휴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개시한 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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