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주중한국문화원 후원··· 중국 소수민족 무용도 펼쳐져
한중 젊은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공연 ‘한중공무 행복동행(韓中共舞 幸福同行)’이 북경에서 두 차례 열린다. 주중한국문화원은 “한중공무 행복동행 공연이 5월18일 오후 2시 북경중앙희극학원에서, 20일 오후 4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성오광대, 봉산탈춤, 통영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등 한국 전통무용과 중국 소수민족의 무용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지예화 CM무용단은 다이족(傣族) 소녀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씩씩하고 강인한 장족 여성들의 용감한 민족정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한중 신진 예술가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하며 북경중앙희국학원과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삼국잡색’(三國雜色)이다. 문화원은 “다가올 미래에 3국의 상호 협력을 위해 문화예술이 선도할 것임을 선언하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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