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총영사관, ‘다문화가정’ 주제 첫 세미나 열어
광저우총영사관, ‘다문화가정’ 주제 첫 세미나 열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5.20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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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Q&A’,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요리’책자도 발간

▲ 5월16일 중국 광저우총영사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사진제공=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은 “5월16일 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당지에서 다문화가정을 주제로 열린 첫 세미나였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다문화가정 및 봉사자, 재외동포 한인단체, 한인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우수홍(周淑红) 전 화남사범대 교수는 ‘다문화가정 행복 찾기’를 주제로, 김대순 라이프 교민지 대표는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자, 패널, 세미나 참석자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다문화가정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세미나에 맞춰 ‘다문화가정 Q&A’ 및 53개 한식요리 레시피를 중국어로 소개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요리’ 책자를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화남지역에는 1,500여 다문화가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총영사관은 “다문화가정 고충상담을 위해 공관 민원실에서 다문화 전문가와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다문화가정 관련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한인상공회, 한글학교, 한인교회 등에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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