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베트남 예선전 주최
지난 5월30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제3회 세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베트남 예선전이 열렸다고 하노이한인회가 전했다.
‘세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민주평통이 후원하는 행사다. 국방부가 2015년부터 한반도 평화 통일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는데, 본선은 오는 7월24일부터 28일까지 롯데월드몰, 밀리토피아호텔, 캠프그리브스 등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 참가자는 한국의 청년장병들이지만, 국방부는 해외 한인사회와 다문화 가정에게도 대회 문호를 넓히고 있다. 하노이한인회에 따르면, 하노이 예선전에는 국방부의 한상균 대령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를 했고, 베트남 지역예선전을 주최한 김정인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은 “통일을 주제로 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통일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베트남 지역 예선대회에서는 7팀이 뮤지컬, 연극, 콩트, 토크쇼,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서울 본선 진출권은 ‘꽃보다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연극을 만든 TV(Tongil Vision)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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