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진화씨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진화씨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7.06.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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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에서 총회 개최...홍콩위클리 보도

▲ <사진제공=세계한민족여성재단 홍콩지부>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이경희) 컨퍼런스가 5월12일 러시아 남사할린주(州) 가가린호텔에서 전 세계 100여명의 한인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국제컨벤션을 개최했으며, 홍콩에서는 최금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부이사장과 변금희 코윈 차기 담당관이 참석했다고 교민신문인 홍콩위클리가 전했다.

홍콩위클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큰 아름다운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5월14일까지 진행된 국제컨벤션은 환영 만찬과 강연 및 세미나, 네트워킹, 사할린 시내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은 2007년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한민족 여성 간의 연대와 교류 강화, 여성리더 발굴과 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여성 경제인 양성과 경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음악 장학 콩쿠르, 사회복지 아이디어 공모전, 세계 한민족 국제 여성 미술 공모전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2년마다 여는 국제컨벤션은 2009년 호주 시드니, 2011년 홍콩·루마니아, 2013년 오스트리아 빈, 2015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이경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07년 출범된 코위너는 전 세계 한인여성 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10년간 한민족 여성의 지위 향상과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협력 확대. 국제적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황명희 유즈노사할린스크 출장소장은 “국가를 초월하여 인류와 미래를 위해 여성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성불평등 타파와 세계여성의 평등한 권리, 한민족 여성의 지위 향상과 네트위크를 통한 국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모국과 함께 코위너가 동반성장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을 이끌어갈 서진화 차기 이사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제2대 서진화 이사장은 “세계 속에 퍼져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지역, 환경, 재능, 개성이 다른 다양성 속에 긍정의 에너지가 융합되어 서로를 이해하며 세워주고 귀하게 섬김으로 하나가 되어 큰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융합된 에너지를 미래의 한민족 여성들을 세계적 여성리더로 키우는데 환원시킬 것을 강조했다.

취임사에 이어 재단과 이사진 및 각 나라 참가자들의 소개가 있었다. 이번 참가국은 한국, 필리핀, 중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브라질, 러시아로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총 21개국 중 12개국이 참가했다.

홍콩위클리는 기사 및 사진을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홍콩지부가 제공했다면서, 이같이 전하고 제7회 국제컨벤션은 2019년 브라질에서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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