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류 팬들 배 타고 이동해 라스팔마스 CICCA 극장으로··· 300여명 관람
‘K-POP World Festival 2017 카나리아 지역예선’이 지난 6월10일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있는 CICCA극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스페인 주라스팔마스분관(분관장 오동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가창 8팀, 퍼포먼스 4팀 등 총 12팀이 참가했고 여성 4인조 Plume팀이 1등을, 남성 솔로 Alber씨가 2등을 차지했다. 경연 외에 라스팔마스한글학교 탈춤공연, 관객 대상 한국 및 한류 관련 퀴즈 등도 진행됐다고 라스팔마스분관은 전했다.
라스팔마스분관은 또한 “K-Pop 동호회인 Asociacion de K-POP Canarias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관할 지역 내 다른 섬에서 출발한 한류 팬 등 현지인과 우리 동포 3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한류 팬들의 한류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전하면서 “반세기 전 원양산업으로 시작된 한-카나리아 협력교류 관계가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폭넓게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