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전대학 주최, 관서지역 중고교생 참여
올해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다. 이를 기념한 중고교생 대상 '윤동주 시낭송 경연대회'(한국 전주 기전대학 주최)가 6월3일 백두학원 건국고등학교(이사장 고경필 이사장, 교장 이종건)에서 열렸다. 건국, 금강 학원, 교토국제학원과 오사카 부립 스미요시 고등학교에서 19명이 참가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부문과 모국어로 하는 부문의 2그룹으로 나뉘어 지정시 '서사'과 자유선택 시 1편을 낭독해 발음과 표현력, 리듬 등을 가렸다.
심사 결과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교토국제고 3학년인 츠지(辻未玖)양이 대상을 받았다. 또 한국어를 모국어로 한 그룹에서는 정현호(건국 고등 학교 2년)군이 수상. 유족으로 심사 위원장을 맡은 포크 가수 윤형주 씨가 사인한 CD와 도서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 대회에는 내빈으로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양재국 주오사카총영사관 부총영사, 김홍명 민단 오사카본부 부단장이 참석했다.대회는 올해로 3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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