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민단 지역리더 워크숍, 7월1일부터 3지역에서 개최
2017 민단 지역리더 워크숍, 7월1일부터 3지역에서 개최
  • 민단신문
  • 승인 2017.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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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후쿠오카, 8-9일 도쿄, 15-16일 오사카에서

▲ 오공태 중앙단장

민단 중앙본부 주최 '2017년 지역동포리더 워크숍'이 7월1일 큐슈 쥬고쿠 시코쿠지협(후쿠오카)을 시작으로, 8일 칸토·도호쿠지협(도쿄), 15일의 긴키·쥬호쿠지협(오사카)의 3개 블록에서 각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민단후계자나 차세대의 활동가, 실무자 양성과 연대 강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민단 재산보전 등 공통 과제에 대처하는 것도 행사 목적이다. 민단 지역본부와 지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포지도자들 280여명이 대상이다.

후쿠오카·도쿄·오사카에서

지도자 워크숍은 올해 방침으로 채택된 조직역량 강화운동의 일환이다. 전국 3개 블록 모두 첫날 개막은 중앙본부의 하정남 사무총장이 '주변 정세와 민단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하 총장는 민단을 둘러싼 최신 환경 변화에 근거한 민단의 상황 인식과 과제를 제기한다. 문재인 새 정부 탄생으로 남북한을 비롯한 한일, 한미관계 등의 내외 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과 민단 조직 구성원의 다양화에 따른 향후 민단의 방향성도 소개한다.

이어 임삼호 중앙부단장이 '미래창조포럼 제언'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해 민단창단 70주년을 계기로 개최한 수차례의 미래창조포럼 회의에서 나온 민단의 현안 과제들을 해설한다. 특히 지방본부 3기관장의 취임요건을 기존 한국국적에서 바꿔 일본국적 취득 동포에게도 문호를 여는 '완화책'의 의미와 조직 활성화 경향의 정합성을 이야기하며 지방본부, 지부 간부들의 이해를 넓힌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민단중앙 조직국에서는 오공태 집행부가 취임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국 274개 지부(16년 12월말 현재) 가운데 179개 지부(회관 소유 지부 87%)를 직접 돌며 얻은 성과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논의의 내용으로 한다. 지부 순회를 진두 지휘한 오공태 단장이 활동 전반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지부 간부들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지부 순회활동은 미방문 지부를 대상으로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중앙본부와 지방본부 지부 간의 의견 교환 이후의 간담회에서는 지방 본부와 교류를 도모한다.

다음날은 규약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 여건이 중앙의장이 지방본부 3기관장의 ▶취임 요건 완화 ▶지방 본부제에서 지역 블록제 전환 ▶ 임원 3선 금지 등의 논의를 정리하고 설문 조사도 포함해 간부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조직 활성화'를 주제로 지부 간부들과 토론회도 갖는다. 현재 지부 조직에 요구되고 있는 것, 지부 사업에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단원들과 어울리는 방식, 간부들에게 요구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초점을 맞춘다.

오 단장은 "재일동포 사회의 구성은 세대는 물론이고 재류자격이나 국적도 다양화하고 있다. 이들 다양한 재일교포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민단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본부와 지부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부가 진지하게 만나 민단 조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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