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출장소, 하반기 ‘기업교민역량강화협의회’ 개최
대련출장소, 하반기 ‘기업교민역량강화협의회’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7.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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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대련시 경제동향 보고··· 중국 불우가정 돕는 ‘동전의 희망’ 소개도

▲ 2017년 하반기 ‘기업교민역량 강화 협의회’가 대련시 푸리화호텔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련한국인회]
주대련출장소(소장 강승석)가 지난 7월13일 중국 대련시 푸리화호텔에서 ‘2017 하반기 기업교민역량강화협의회’를 열었다고 대련한국인회가 전했다.

대련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승석 주대련출장소장, 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 김명신 KOTRA 대련무역관장, 유대성 대련투자기업협의회장, 임승호 대련한국국제학교장, 김춘일 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대련시의 경제동향에 대해 살펴봤다.

김명신 KOTRA 대련무역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의 산업활동은 지난해보다 7.2% 증가했으며, 대외수출입은 23.9%, 54.9% 증가했다”고 2017년도 1분기의 대련시 경제동향을 보고했다. 대련출장소의 오용진 영사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불법취업에 대해, 김동옥 영사는 한중FTA 원산지검증제도에 대해 설명했고, 태산무역 김세준 총경리는 ‘동전의 희망’에 대해 소개했다.

 
심양에서 시작된 ‘동전의 희망’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동전을 모아 중국의 불우가정 및 빈곤학생을 지원하는 봉사운동으로, 김 총경리는 “한국기업들의 CSR 활동이 보편화된다면 중국의 사드 보복 같은 일들이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을 기회의 땅으로만 여기지 말고 중국인을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신헌 대련한국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중국의 진푸신취 상무국이 우리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이 같은 작은 움직임이 최근 이뤄진 양국 정상회담이 가져 온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고, 강승석 주대련출장소장은 “다음 달이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다. 양국관계가 조속히 복원돼서 기업인과 교민 분들의 사업과 체류 등에 있어서도 좋은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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