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식 참전용사마을 품앗이학교장이 인솔...후손 14명 참여
6.25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운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이 한국 나들이를 왔다.
태국 한국전참전용사마을 품앗이학교 박원식 교장은 “학생 14명을 인솔해 8월8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방문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9일에는 경북 예천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품앗이 캠프행사에 참여하고, 11일(금)은 용인 에버랜드관광, 12일일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가서 기념비에 헌화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12일 오후에는 서울 명동 일대를 돌고 ,일요일인 13일에는 용인 민속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인천투어를 한다고 덧붙였다.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 2명과 후손 등 7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태국 전체로 100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다.
이 학교에서 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품앗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박원식 교장은 지난해에도 참전용사 후손들의 한국 방문을 진행했으며,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도 실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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