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류평화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 9월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인회는 성명서에서 “한반도는 더 이상 비핵화 지역이 아님을 전 세계에 알린 이번 6차 핵실험에 대해 1만6,000여 프랑스 교만사회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으로 인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 인류평화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 인류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인회는 또 성명서를 통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를 촉구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에 적극 동참하라 △현 정부는 북한 핵실험에 대응할 만한 외교적, 정치적, 안보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북 억제력을 확고히 하라 △독자적인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기하라 △자주 국방의 계기로 삼아 세계 10위의 경제력에 걸맞은 국방력을 키울 것이며, 북한이 어떠한 군사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축적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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