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가와 법무장관 등도 참여
민단 시즈오카본부(단장 강재경)가 8월12일 시즈오카 시내의 호텔에서 창단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 72주년을 맞은 축하도 겸했다. 이 지역에서 출신인 카미가와 요오코(上川陽子) 법무장관(자민당)을 비롯한 오오구치 요시노리(大口善徳) 중의원 의원(공명당), 백진훈 참의원 의원(민주당) 등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시즈오카시에서는 오바세 시게유키(小長谷重之) 부시장도 참석했다.
강 단장은 기념사에서 재일동포사회와 모국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본 부 지부 간부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공태 중앙단장은 “민단을 중심으로 동포사회를 대통합해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 사업을 전개하자”고 호소했다. 각 국회의원들은 ‘헤이트스피치 대책법’을 더욱 내실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는 지방도시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1947년 8월8일, 시즈오카시 공회당에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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