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즈노사할린스크, 18일 홈스크시에서
‘제2회 사할린아리랑제’가 9월17일 오후 2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로지나극장과, 18일 오후 2시 홈스크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남은혜, 유명옥, 윤은화밴드 등이 출연하며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외동포 예술가도 자리를 함께한다. 공연 이외에도 사할린민속박물관 내에 아리랑 전시에 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며, 현지 동포들과의 만남 등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대중의 관심이 더욱 늘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아리랑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재외동포를 위한 공연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조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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