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롯데호텔서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롯데호텔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9.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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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29일 나흘간··· 80개국 400여 세계한인회장 참석

▲ 지난해 10월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대륙별 총연합회장들이 ‘대한민국 희망의 꽃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월드코리안신문 DB]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서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80개국 한인회장 및 한인회 연합회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27일 오전엔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를 통해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하고 재외동포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어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과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세청, 병무청, 법원행정처, 중앙선관위, 외교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재외동포 민원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대회 셋째 날인 28일에는 지역별 현안 토론이 진행된다. 미국·일본·중국·캐나다·유럽·중남미·대양주·러시아 CIS·아프리카 중동 등 10개 지역의 현안과 한인사회 발전방안이 다뤄진다. 주요 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등도 이날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을 발표하고, 각국 한인회장과 한인사회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대회에 대해 “각국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선발된 차세대 한인회장들이 새로운 현안과 역할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재외동포의 역사와 가치, 역할을 조명하고, 세계 한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공동의장은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맡는다. 사전 행사로 9월19일부터 8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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