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 대표 300여명 고향서 만난다
세계호남향우회 대표 300여명 고향서 만난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9.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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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호남향우회 대표자 고향방문’ 행사, 10월1~4일

▲ 사진은 2016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 장면. 이낙연 국무총리(전 전남도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목포와 여수에서 열린 2016 대회에는 17개국 44개지역 호남향우회 대표자 18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세계호남향우회 대표 300여명이 고향에서 만난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 필리핀)는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무주, 담양, 순창, 전주, 광주, 무안에서 ‘세계호남향우 대표자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각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의 모임. 2013년 출범한 연합회는 매년 10월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자체 제정하고, 올해로 5회째 세계호남의 날 기념대회와 해외 호남향우회 대표자 고향방문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50여개 도시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인 10월1일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과 덕유산, 2일 담양 녹죽원과 순창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순창 체험을 마치고 저녁에 전주 르윈호텔에서 ‘2017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애향애국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세계호남인 상은 오랫동안 해외 한인사회 발전과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원로 향우들의 애향애국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제정된 상이다. 지난해에는 원로향우 6명이 이상을 받았다.

또 고향학생들에게 해외호남인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호남권 42개 시군구에서 선발된 50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호남인의 날인 4일 오후에는 무안컨트리클럽에서 100명이 참여하는 세계호남향우친선골프대회가 열린다.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가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활동 중인 50여개 호남향우회가 하나로 뭉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매년 10월 고향에서 만나 친목을 다지면서 200만 해외 호남인들이 고향 발전에 참여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호남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해외 이주에 해당지역 호남향우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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