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뉴질랜더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K-팝 콘테스트와 K-페스트’
젊은 뉴질랜더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K-팝 콘테스트와 K-페스트’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7.10.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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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문화원이 주최한 3년차 K-팝 경연대회 ‘성황’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열린 한뉴문화원의 K-Pop 콘테스트가 다시 한 번 뉴질랜드의 한류 열풍을 확인시켜 주었다. 10월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클랜드 시내 ‘프리멘스 베이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K-Fest와 K-Pop 콘테스트에 1,000여명의 젊은 뉴질랜더가 참가했다.

 
오전부터 현지 지역신문의 기자 등이 취재를 오는 등 K-Pop에 대한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도 컸다. 50팀, 총 2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올해 오디션에 신청을 했고 이들 중 비디오 오디션을 거쳐 17개 팀이 최종 무대에 섰다.

특히 오클랜드 대학교의 K-POP플라넷과 AUT대학의 KCAUT라는 K-Pop을 사랑하는 동호회 멤버들이 한뉴문화원의 홍보대사가 돼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 대회의 참가자 중 80% 이상이 현지 외국인들이라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K-Pop 콘테스트가 있기 전 오전 10시부터 오픈된 K-Fest에는 ‘원광대 디지털 한국어 문화센터’의 한국어 홍보, K-Pop 플라넷의 한국과자 등 먹거리 장터, KCAUT와 K-Pop 팬들이 주도한 팬 아트, 댄스로 즐기기 그리고 매운 라면 먹기 대회 등이 인기를 끌었다.

‘K-Pop contest 2017’의 우승팀 MDC는 11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인 멤버는 없었다. ‘다카타 케인’이라는 팀으로 태평양 섬나라와 중국인으로 구성된 3인조 팀이 2등을 차지했다. 3등은 중국인으로 구성된 Grave팀이 차지하여 각각 상금 1,000달러, 500달러 그리고 300달러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한국인은 순위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뉴질랜드 최대 일간지인 ‘뉴질랜드 헤럴드’의 시니어 기자 링컨텐, 그리고 ‘뉴질랜드 갓 탈렌티드’ 프로그램의 PD였던 베브 아들레이 빗츠, 뉴질랜드 최대 아시아 미디어 그룹인 ‘월드티비’의 디텍터 조디 장, 그리고 ‘한뉴문화원’의 공동회장인 김운대 씨가 맡았다.

베브 아들레이 빗츠는 심사위원들에게 제안한 최종 논의에서 아무리 K-Pop 열풍을 일으킨다고 해도 젊은이들의 문화로 너무 선정적인 노래가사나 몸짓 등은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해 모든 심사위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그는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이 같은 논의가 있었다면서 뉴질랜드에서 K-POP이 건전한 음악문화로 오래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행사장에는 자리가 없어 입장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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