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쿠에이트 무팁 알-무토테(H.E. Muteb Al-Mutoteh)대사는 지난 24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쿠웨이트 국경일 50주년과 해방 20주년 기념일 행사에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SK홀딩스 유정준 사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쿠웨이트 관련 기업인들을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SK 홀딩스 유정준 사장은 "쿠웨이트와 오랜 무역 경제 교류를 통해 쿠웨이트는 중동 국가들 중 어느 국가보다도 가장 안정적이고 미래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팁 알-무토테 대사는 "수십 년간 한국 기업들은 쿠웨이트의 인프라 구축과 석유, 석유 화학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기업들이 부비안 항구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 정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유정준 사장은 쿠웨이트와의 경제협력 MOU 체결식과 함께 감사의 크리스털 선물을 무팁 알-무토테 대사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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