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김진만)는 지난 1일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3·1절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 처리했다.
한인회는 올해 6월 한국 음악인 초청 문화행사와 10월 한마음 장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지금까지 교민행사 수익금 전액을 학교로 지원해 왔으나, 한국학교가 안정화 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홍콩 현지 사회로 눈을 돌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한인회 예산의 10%를 차지하는 교민소식 출판과 관련된 경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홍콩한인회는 3월 5일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토요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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