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재단은 지진피해를 입은 재일동포의 사기진작 및 기초 생필품 공급 등을 위해 ‘재일동포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 지원을 펼친다.
이번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한은행(모금계좌 100-026-357691, 예금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본국사무소, 문의전화 02-734-1164~5 민단 본국사무소)으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한편 권영건 이사장은 이번 지진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지속 협력하기로 하고, 2011년도 감액된 재일민단지원금 51억원에 22억원을 추가 지원해 민단의 피해복구 노력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단은 Korean.net(www.korean.net) 등 재외동포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진피해 재일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번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재일동포에 대한 내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기 위한 지속적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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