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운 재일한국동포권익본부, 스톡옵션 비판
재일한국동포권익옹호운동본부 서상운 대표가 신한은행의 나응찬 전회장에 대한 20억원의 스톡옵션을 집행한데 대해 9일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서상운 대표는 일본대사관 부지를 기증한 재일동포 방림방적 서갑호 회장의 아들로, 신한은행 주주다.
성명서 전문을 소개한다.
실행된 라응찬 전 신2010년12월16일의 이사회에서 라 회장 신 전 사장 이 전 은행장 3명에 대한 특별보상금의 지불보류를 결정했으나 2011년2월28일부로 신임 이사 12명이 세금 공제 후 약 20억원의 특별보상금을 나 전 회장에게 지불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지불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3월3일 감사기관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냈습니다.
“조직과 인사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신한금융의 미래는 없다” 또한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게 아닌가”라며 새로운 이사회와 라 전 회장에 대해 논평했습니다.
주주 여러분, 라 전 회장은 새로운 이사회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도 해외투자로 은행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전 은행장에 대한 특별보상금 30억원을 취소했습니다. 라 전 회장은 스스로 특별보상금을 신한그룹의 창업 모태인 재일동포 각 단체 또는 사회에 환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신임 이사 12명의 이번 결정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신임 이사 각자의 발언 및 행동을 보다 더 주시할 것입니다.
2011년3월9일
재일한국동포권익옹호추진운동본부
대표 서 상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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