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비즈니스포럼’ 몽골 총리 참석
‘한·몽골 비즈니스포럼’ 몽골 총리 참석
  • 조창환 기자
  • 승인 2011.03.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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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와 식량 안보시대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몽골이 주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4일 신라호텔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 몽골 총리를 초청해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장선 한-몽골 의원친선협회장(국회의원),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정희용 청석엔지니어링 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 30여 명과 곰보자빈 잔단샤타르(Gombojav ZANDANSHATAR) 몽골 외교부 장관, 도르지팔람 게렐 주한몽골대사(Dorjpalam GEREL), 삼부 뎀베렐(Sambuu DEMBEREL) 몽골상의 회장 등 몽골측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몽골 간 교역액은 1990년 수교 이후 27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면서 “한국의 산업기술과 개발경험이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경제성장 의지와 결합된다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하며 특히 양국 간 체결된 자원개발협력 MOU를 계기로 에너지산업과 자원부문에서의 협력도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트볼드 몽골 총리도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국과 몽골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몽골의 경제발전에 한국기업들이 일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는 바투시그 몽골대외무역투자청 부회장, 카쉬출룬 몽골국가발전혁신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 ‘몽골 투자환경’, ‘몽골의 광물산업 투자환경’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포럼 뒤 이어진 무역투자상담회에는 두산건설, 씨에이팜, 리뉴 에너지 테크 등 한국기업들과 바트볼드 총리를 수행해 방한한 몽골경제사절단 등 양국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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