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철도건설' 한국기업이 맡는다
'몽골 철도건설' 한국기업이 맡는다
  • 조창환 기자
  • 승인 2011.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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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왼쪽), 몽골철도공사 바짜야 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건설 코리아 컨소시엄이 몽골철도공사(MTZ)와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MTZ는 이달 초 제출한 몽골 철도건설사업 관련 예비사업제안서를 검토한 뒤 코리아 컨서시엄이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 등 총 1,040㎞의 철도건설에 참여할 계획으로, 추정 공사비는 약 30억달러이고 사업기간은 5년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건설·운영에 대해 협력하고, 사업구조와 금융조달 및 지분 투자자들의 구성,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사업구도를 확정하고 법인을 설립해 2012년 상반기 내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몽골은 유연탄, 구리, 아연, 몰리브덴 등 주요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다수의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지만 수송수단이 매우 열악해 2015년까지 총 5,500㎞에 달하는 대규모 광산연계 철도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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