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해외한인유권자총연 공동주최..현지실정 조사해 발표
본지와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회장 배희철)가 공동주최하는 제2차 재외참정권 심포지엄이 6월13일(월)에 열린다.
이 심포지엄은 해외 각지의 대표들이 현지의실정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현지 한인 유권자 분포와 투표소와의 거리, 이동시간, 비용 등에 대한 현지 실정과 투표소 증설시 증설 위치와 우선순위. 현지 경찰 등 주재국의 투표소 증설 허용 여부 등 현지 상황을 발표할 예정.
향후 우편투표, 전자투표 도입에 대비해 현지의 우편 제도와 실정, 인터넷 보급 상황 등도 조사, 소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준비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배희철회장은 “지난 3월1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차 재외참정권 포럼에서 현지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부각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대표들이 현지 상황을 소개하는 2차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제1차 심포지엄에서는 설증혁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발제를 맡았고, 한나라당 조진형 재외국민위원장, 민주당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자유선진당 박선영대변인, 김용희 중앙선관위 선거실장, 김길남 전 미주총연회장, 장흥석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 심포지엄 진행은 본지 이종환 대표가 맡았다.
오는 6월의 제2차 심포지엄에는 대륙별 한인회장단이 대거 패널로 초청될 예정이다. 현지 실정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현지 사정에 정통한 대륙 회장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이날 심포지엄은 본지가 주관하는 ‘2011 멋있는 공관장 상(賞)’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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