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자문위원은 16기에 비해 1천여명 감소
20~40대 연령의 민주평통 청년 자문위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권 의원실이 민주평통 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6기부터 18기까지의 민주평통 자문위원 수는 6,590명(33.1%), 5,749명(28.8%), 5,205명(26.5%)로 감소했다.
민주평통은 2년마다 새로운 기수의 자문회의가 출범한다. 민주평통 20대 자문위원의 경우 16기는 433명(2.2%)이었으나 18기에는 309(1.6%)명으로 124명이 줄어들었으며, 30대 청년 자문위원은 16기 1,630명에서 18기에는 1,339명으로 291명이 감소했다.
특히 40대 자문위원의 경우, 현재 18기의 경우 3,557명(18.1%)로 16기 4,527명에 비해 무려 1천여명 가까이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지원하는 청년위원 활동지원금도 2013년도 약 6억6천만원에서 16년도에는 3억2천만원으로 절반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자문위원을 위한 활동지원은 각 지역회의 및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민주평통 사무처가 신청을 받고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2013년의 경우, 대학생 통일문제 토론회, 해외청년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에 6억6,500여만원이 지원됐고, 2014년에는 5억2,100여만원이 배정돼 1억3천만원 가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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